김형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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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형석이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포함됐다.
김형석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지코, 에일리와 함께 평양에 다녀옵니다"라며 "만찬석상에서 저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서 피아노 연주를 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외가가 실향민이라 더 감회가 새롭습니다. 음악을 통해 남과북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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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행원에 가수는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지코가 포함돼 있다. 임 실장은 "세 분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북 삼지연관현악단의 방남 공연, ‘봄이 온다’는 제목으로 펼친 우리 예술단의 4월 평양 공연, 그리고 4‧27 정상회담 만찬공연에 이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남북 겨레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감동의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