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차장과 교육장 등 유휴공간 나눔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본사 시설의 교육장과 주차장을 업무에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은 이달 8일 경남 진주에서 중증장애인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해인사자비원 사회활동지원센터에 EL-Safe홀을 대여했다. 센터는 이곳을 교육장으로 활용해 총 4회에 걸쳐 약 3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공단의 시설나눔으로 인해 센터는 교육장소 대여에 따르는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공간과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청사의 유휴공간과 주차장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chi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