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일본 오사카 에디온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얼리컵 2018 간사이 대회에 출전한 서울 삼성 썬더스 선수단. 사진제공|서울 삼성 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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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귀국편 항공기 결항으로 11일 귀국 예정
남자프로농구 서울 삼성 관계자들은 전지훈련 중인 일본에서 뜻밖의 상황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귀국편 항공기를 변경하는 문제 때문이었다.
지난달 31일 나고야에서 시작해 이달 7일부터 오사카에서 열린 2018 B리그 얼리컵 2018 간사이 대회까지 소화한 삼성은 10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일본 오사카 지역을 강타한 태풍 제비 여파로 간사이공항이 침수돼 공항 전체가 마비됐다. 지난 7일 일부 시설이 복귀돼 국내선 항공기는 운항되고 있지만 9일 현재 국제선은 여전히 정상 운항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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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삼성은 일본 체류 일정을 하루 더 늘리기로 했다. 어렵게 11일 나고야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표를 구입하는데 성공했다. 10일 오전 오사카에서 나고야로 이동해 하루를 더 지낸 뒤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오사카(일본)|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