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실사 낚시게임 출시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가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채널A와 게임 개발사 퍼플오션은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저작권 계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퍼플오션은 2015년 낚시 장르 게임 중 최단 기간 5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피싱훅’을 개발했다. ‘도시어부M(가칭)’에 피싱훅 개발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낚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도시어부M 이용자는 개인 낚시 외에도 최다어 및 최대어 잡기 등 정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출시 예정은 내년 3월이다.
이동만 퍼플오션 대표는 “도시어부 시청자들이 국내외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모습과 갓 잡은 생선으로 요리해 먹는 쿡(cook)방 및 먹방을 보며 힐링을 했듯 도시어부M에서 이 같은 재미 요소들을 제대로 구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