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왼쪽)-KT 황재균.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쉴 틈 없는 일정을 치르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 차마 떼어내지 못한 ‘장염’까지 말썽이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쳤다.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AG) 금메달을 목에 걸고도 국내 팬들의 환대를 받지 못한 까닭이다. 더욱이 1일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 뒤 3일 귀국해 4일 곧장 페넌트레이스에 돌입하는 살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단기전에 쏟아낸 에너지를 보충하기도 부족한 형편에 건강 상태도 제 마음 같지 않다.
24인의 태극전사들은 10개 구단으로 각각 흩어졌지만, 저마다 AG 후유증을 앓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물갈이에 따른 ‘장염’이다. 대표팀 안방마님 역할을 맡았던 두산 베어스 양의지는 4일 심각한 장염 증세로 KIA 타이거즈와의 잠실 홈경기에 결장했다. KT 위즈 황재균 역시 귀국 2~3일 전부터 시작된 장염 기운이 여전히 몸에 남아있다. LG 트윈스와의 수원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전 만난 황재균은 “몸에 수분이 없다”며 힘든 기색을 내비쳤다.
광고 로드중
수원|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