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7일 인천공항-10일 코엑스… 상담 해주고 현장 채용도
국토교통부는 기업들의 채용이 본격화되는 9월을 맞아 국토 및 교통 관련 다양한 분야의 구인 및 구직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먼저 열리는 건 6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국적항공사 9곳을 비롯해 공항업무 관련 기업 56곳이 참여한다. 이 중 기업 10여 곳은 100여 명을 현장 채용한다.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는 박람회 우수 상담자에게 입사 시 가산점을 준다.
10일에는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2018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연다. 물류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약 70곳이 수시채용 및 채용 상담을 한다.
이들 행사는 5월 국토부가 발표한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의 일환이다. 국토부는 로드맵에서 2022년까지 창업공간 4500개, 일자리 9만4000개를 만들고 인재 3만2800명을 양성하겠다고 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