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협약기금은 중기부와 롯데마트가 포함된 민간기업들이 1 대 1의 비율로 조성한다. 3년 동안 중기부가 39억 원, 롯데마트 15억 원, 중견기업 2개 회사가 16억 원을 지원한다. 투자기업과 중소기업이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 수요에 따른 개발과제를 발굴하면 중기부에서 선별해 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열린 상품 공모제’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이나 지역 기반 우수 중소기업 등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에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을 열고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도 적극 돕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롯데마트 호찌민 남사이공점에서 전국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인 ‘BE GOODS’를 열었다. 최근 호찌민 롯데마트 고밥점(Go Vap)엔 부산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인 ‘BE GOODS by busan’을 시작했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