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영 입학처장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이 561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교과전형(189명), 논술전형(151명) 등이 뒤를 잇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와 전형 방식이 조금 달라졌다. 올해부터 1단계 서류평가(100%)에서 학부·과에 따라 2∼4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50%)와 면접평가(50%)를 함께 반영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은 2명의 면접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15분가량 진행된다. 블라인드 면접으로 교복은 착용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학부·과별 인재상에 걸맞은 역량을 자기소개서에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논술전형은 학교장 추천제가 폐지되며 올해부터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체능 계열에서는 올해부터 음악학과의 성악과 피아노 전공 각 2명, 산업디자인학과 19명을 수시모집 실기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변화가 있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