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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레슬링의 간판 김현우(30, 삼성생명)가 1라운드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현우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어셈블리 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1라운드에서 키르기스스탄 악스홀 마크흐무도브에 3-7로 패했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현우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표로 했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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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