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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자사 최초로 생활숙박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의 장점을 두루 갖춘 형태다. 법적으로는 숙박시설로 정의되는 만큼 정부 부동산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과세 부담도 적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과거 생활숙박시설은 주로 장기 투숙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가 대폭 늘어났다. 평면, 수납시설 등 아파트와 비슷한 구성 설계와 수준 높은 부대시설이 제공된다. 또 선호지역에 공급돼 생활편의시설과 교통편의시설이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실제로 생활숙박시설은 최근 분양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현대건설이 선보인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평균 15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정당계약 10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해 분양한 한화건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현대산업개발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역시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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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해양레저도시로 조성 중인 웅천지구 내에서도 바다와 접한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마리나(marina) 시설이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약 300척 규모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뒤에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 이순신공원이 있다.
지역 내 교통도 편리하다. 신월로, 웅천로, 여서로 등을 통해 여수 구도심권까지 차량 15분 거리에 불과하며, KTX여천역, 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쉽다는게 업체 측 설명이다.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잇는 소호대교도 오는 9월 착공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그간 여수 지역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설계 및 고품격 생활공간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여수 지역 최고층인 42층 높이 설계가 적용되는 만큼 웅천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은다. 마리나 및 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스카이라운지도 여수 지역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전 실에 발코니 제공을 비롯해 일부층에는 추가 발코니가 제공되는 만큼 정원, 미니테이블 등 개인 취향에 맞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상층에는 3면 개방형 설계, 중정형 특화평면 등으로 구성된 펜트하우스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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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기집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82-10에 들어서며,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예약접수자에 한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