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밥블레스유’ 캡처.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이영자가 최근 데뷔 이후 최초로 수영복 패션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될 KBS2 '안녕하세요'에는 한 쪽 눈은 검은색, 다른 쪽 눈은 푸른 색인 홍채 이색증, 흔히 말하는 '오드아이'를 지니고 태어난 딸이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한 어머니가 출연한다.
사연을 들은 이영자는 고민 주인공 어머니를 달래줬고, 홍채 이색증을 가진 아이에게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친근한 미소와 코믹한 동작으로 웃음을 주기 위해 애썼다.
이영자는 "나도 몸매에 자신이 없지만 내 몸이니까 스스로 더 당당해지려고 입었다"며 사회적 편견에 갇혀 의기소침해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했다.
앞서 지난 9일 이영자와 최화정은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수영복을 입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당당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