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연정(SBS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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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배연정(66)이 갱년기에 여러 질병을 앓았던 고생담을 털어놨다.
배연정은 20일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 갱년기 당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 같은 경우 갱년기가 극심할 때 췌장염 수술까지 했다. 종양이 발견됐는데 다행히 암은 아니었지만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서 그대로 둘 수 없는 종양이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수술을 결정했다”라며 “그런데 췌장 대부분을 잘라내고 보니 그 부작용으로 인슐린에 문제가 생겼다. 당뇨병이 생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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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연정은 지난달 9일에도 ‘좋은 아침’에서 췌장염 수술과 당뇨병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매일 아침 인슐린을 투약하고 식단을 조절하는 등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말했다. 배연정은 “저는 소 잃고 외양간을 아주 잘 고쳤다”라고 말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