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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센터, 태양광 기업 신성이엔지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18-08-16 16:01:00

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왼쪽)와 신성이엔지 김동섭 부사장(솔라부문CEO)이 스마트팜 혁신밸리 프로젝트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기도 주관사인 ㈜스마트팜센터(대표 조만호)가 16일 태양광 기업인 ㈜신성이엔지(대표 이완근)와 스마트팜 에너지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에너지 자립형 태양광 시스템 보급 △첨단 ICT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팜 에너지 제어 △차세대 태양광에너지 홍보관 설치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해 8월부터 경기도 용인의 공장을 클린에너지 기반의 고도화 스마트 공장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용인 사업장은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력을 에너지 저장장치(ESS)에 모아둔 후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사용하는 전력 자립형 공장이다.

 스마트팜센터는 ‘스마트팜의 확산과 농업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청년 창농인 육성, 농산물의 생산 및 마케팅, 판로개척을 통해 공유 농업을 완성하는 플랫폼 회사이다. 현재 경기도 내 다수의 대학교들과 연계해 스마트팜 칼리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이론과 실무, 체험학습을 통해 대학생 및 예비 청년 창농인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첨단 시스템과 연계한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 및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플랫폼을 연계하여 스마트팜 농장을 이용한 테마파크를 구성하고, 지역과 연계된 관광벨트를 형성하여 지역 관광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스마트팜 테마파크 프로그램(약칭 퍼놀로지파크)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 파주시에 이 프로그램을 접목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제안한 바 있다.

 스마트팜센터 조만호 대표는 “신성이엔지와의 협력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청년 창농인이 에너지 걱정 없이 실증단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태양광 부착 비닐하우스 보급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태양광 설비를 구축하여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첨단 농업 기술의 집합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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