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활용한 ‘2박3일 여행’ 가장 선호… 근로시간 단축-여가문화 확산 영향
13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20∼50대 남녀 고객 3518명을 대상으로 ‘2018 하반기 국내여행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92%가 국내 여행을 떠나거나 기회가 되는 대로 떠날 예정이라고 답했다.
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로는 여름 휴가철인 8월(25%)이 가장 많았다. ‘시기에 상관없이 수시로’라는 답변이 21%,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라는 답변이 16%로 ‘즉행(즉흥 여행)’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광고 로드중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7월부터 시행된 근로시간 단축과 여가 문화 확산으로 인해 시기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