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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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3개·보기 4개 묶어 1오버타 71타
출중한 골프실력으로 정평 난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슈터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 참가해 나쁘지 않은 1라운드 성적을 남겼다. 그는 이번 대회에 초청선수로 참가하고 있다.
커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7316야드)에서 열린 제100회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로 105위에 랭크됐다. 역대 다른 스포츠 스타들 중 2번째로 좋은 한 라운드 성적. 하지만 컷 통과를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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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는 “PGA 투어로 올라가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한번 느꼈다. 선수들이 매년 PGA 투어에 올라가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기 때문에 그들을 정말 존경한다”라고 골프선수들에 대한 존중을 잊지 않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