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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후손’ 피겨 데니스 텐, 흉기 피습 사망

입력 | 2018-07-20 03:00:00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의 외고손자이자 카자흐스탄 피겨스케이팅 영웅인 데니스 텐(25·사진)이 한낮 흉기에 습격당해 사망했다. 현지 언론매체는 데니스 텐이 알마티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해 19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 남자 프리에서 동메달을 딴 그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아이스쇼에도 참석하는 등 한국 사랑도 남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