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혜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10세 연상연하 배우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김혜진(43)과 류상욱(33)이 결별했다. 팬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류상욱·김혜진 측은 5일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인정했다. 결별 사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류상욱·김혜진의 열애는 2016년 12월에 알려졌다. 김혜진은 열애 소식이 전해지기 전부터 소셜미디어에 류상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다수 공개하면서 가까운 사이임을 드러냈다.
그러나 5일 류상욱·김혜진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팬들은 두 사람의 결별 기사에 “안타깝다(jarr****)”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혜진은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한 배우다. 제품디지인 학사 출신인 김혜진은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07년에는 한국모델협회 CF 모델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SBS ‘압구정 종갓집’(2003년) ▲KBS2 ‘달려라 울엄마’(2003년) ▲KBS2 ‘낭랑 18세’(2004년), 영화 ▲‘과속스캔들’(2008년) ▲‘비상’(2009년) ▲‘Flipping’(2009년) 등에 출연했다.
류상욱은 2008년 브라운아이즈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했다. 드라마 ▲MBC ‘사랑해, 울지마’(2009년) ▲MBC ‘신데렐라맨’(2009년) ▲MBC ‘선덕여왕’(2009년) 등에 출연했다. ‘선덕여왕’에서는 ‘모래시계’에 출연했던 배우 이정재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며 ‘제2의 이정재’로 불리기도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