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3차 ‘뻔한’ 회식문화 벗어나 이국적 분위기-라이브 공연 등 특별한 장소에서 ‘소확행’ 만끽
르메르디앙서울의 야외 테라스 레스토랑 ‘셰프 더 그릴’. 유럽 저택의 가든파티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다채로운 바비큐 요리로 평일 저녁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르메르디앙서울호텔 제공
르메르디앙서울호텔의 바비큐 레스토랑 ‘셰프 더 그릴’ 김주환 수석지배인은 “평일 저녁 강남 일대 20, 30대 직장인들이 6∼8명씩 자주 방문한다. 야외 공간이기 때문인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화기애애한 모습이 일반 회식과 다르다”고 전한다. 최근 서울 강남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모으는 이곳은 야외 테라스 가든에서 개별 그릴로 직접 바비큐 요리를 할 수 있어 유럽 저택의 가든파티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소갈비, 양고기 등 육류 플래터 1인 3만9500원, 유럽 프리미엄 생맥주 1잔 1만1000원부터.
밀레니엄서울힐튼이 영국풍 바 ‘오크룸’에서 평일 저녁 진행하는 ‘바비큐 핫 해피아워’도 직장인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잉어연못과 정원이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 반 동안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하이네켄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도 무제한 제공한다. 1인 4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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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있는 그랜드하얏트서울의 ‘풀사이드 바비큐’ 야외 레스토랑에서는 재즈 공연까지 열려 낭만을 더한다. 그랜드하얏트서울 제공
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