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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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29일 제2연평해전 16주기와 관련해 별도의 대통령 메시지를 내보낼 계획이 없다는 청와대 입장에 대해 “메시지는 대통령이 직접 작성하는 게 아니다. 그냥 내기 싫은 것”이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연평해전 메시지를 내지 않으신다더라. 대통령의 와병과 연평해전 메시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제 모교 송도고에서 열리는 윤영하 소령 추모식에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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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쉬시는 이틀 간은 정식 보고서나 일체의 메모 형태도 올리지 않는 등 어떠한 보고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독일전 승리와 관련해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가지 않을 거라며 “편찮으신데 메시지를 내는 것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2연평해전과 관련한 별도 메시지 계획에 대해서도 “특별히 잡혀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6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연평도 해상에서는 북한의 기습 무력도발로 ‘제2차 연평해전’이 발발했다. 당시 남북 간 교전으로 우리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정호가 침몰, 해군 6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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