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신년사 발표 당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협력사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2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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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2007년 말 ‘정몽구 재단’을 설립하고 사재 총 8500억 원을 출연했다. 재단은 지난해 말까지 10년간 총 1389억 원을 사회공헌 사업에 집행했다. 직·간접 수혜 인원은 54만 명에 달한다. 미래인재 양성(457억 원)과 소외계층 지원(561억 원) 등에 약 1000억 원이 투입됐다.
재단은 미래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0여 개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창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연간 7000여 명의 초등학생이 맞춤형 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으로 급격하게 바뀔 미래 사회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올바른 인성을 갖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올 초 공모를 통해 전국 농산어촌 초등학교 10개를 인성교육 중점학교로 선정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