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23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속속 개장한다.
포항시는 8월 10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다음 달 2일까지 모래썰매와 모래작품전을 만날 수 있는 샌드페스티벌, ‘불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을 주제로 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다음 달 25∼29일 함께 열린다.
구룡포를 비롯해 포항에 있는 나머지 5곳의 해수욕장도 같은 날 문을 연다. 경주 영덕 울진을 포함한 19곳은 다음 달 13일 개장한다. 모두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