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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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20일 8선의 서청원 의원이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 “다음 국회에 또 나올 생각이 있다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정계 은퇴를 해야 하는데 정계 은퇴 얘기는 안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뭔가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책무감에서 불출마 선언도 하고, 탈당도 한 건데, 참 재미있는 대목은 그래도 뭔가 말미를 두고 있다. 정계 은퇴하겠다는 얘기는 안 한다”며 “당권에 뜻이 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서청원 의원은 어떻게 해서든지 또 다시 한 번 (총선에)출마해 국회의원을 해서 그 꿈인 국회의장을 한 번 해보고 싶은 생각을 포기 못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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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