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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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16일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고용 쇼크로 충격을 받아서, 긴급 현안간담회를 열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의 기를 살리면서 기업투자를 유치하기 전에는 일자리가 늘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5월 청년실업률이 10.5%로 19년 만에 최악이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구중궁궐 책상에 앉아서, 대기업 때리기와 민주노총 받들기에 몰두하고 있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강성 귀족노조가 일자리 만들지 못한다”면서 “정부가 국민세금 쥐어짜서, 공공근로를 늘리는데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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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기업이 투자 안하니, 일자리는 늘어날 수 없다”며 “미국, 일본, 프랑스는 거꾸로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친화정책을 써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의 기를 살리면서 기업투자를 유치하기 전에는 일자리가 늘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용 관련 긴급경제현안간담회를 소집, “5월 고용동향 내용이 충격적”이라면서 “저를 포함한 경제팀 모두가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