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페이스북
광고 로드중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지금 이 시간에 싱가포르 현지에서 시작되고 있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잘 치러지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방송을 일부 봤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늦었지만 발목 잡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는 회담 전 대화는 상당히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 원내대표는 6·13 지방선거로 화제를 돌렸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치적 편향을 극복하고 다시 우리 정치가 처해 있는 기형적인 구조를 넘어 정치적 건강성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정치적 과제"라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또한 이날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겨냥해 "여배우 스캔들로 경기도 판세가 뒤집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아무리 대통령 후광이 하늘을 찌른다고 하지만 이 후보를 이대로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욕설에 불륜 스캔들까지 터진 이재명 후보를 감싸자는 건 민주당이 국민을 우습게 볼 정도로 오만해졌다는 방증이다, 민주당이 공천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재명은 계속 갈 겁니까\'라는 팻말이 곳곳에 배치돼 있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