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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 동영상 칼럼] 6·13 PK목장의 결투…정초선거를 아시나요?

입력 | 2018-06-05 16:13:00

최대 격전지 PK, 김경수-김태호 앞세운 양당 치열한 총력전






6·13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의 낙승이 예상됐던 경남지사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무섭게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각 당이 내부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 간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초반 10%p, 많게는 20%p 이상 격차가 벌어졌던 각 언론사 여론조사와 사뭇 다른 결과다. 김태호 후보가 도지사 경력 등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바닥민심을 흔들고 있어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경남지사 선거에 말 그대로 사활을 걸고 있다. 양당에게 경남지사 선거는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한 자리가 아니다. 훨씬 큰 정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경남지사를 두고 치열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길진균 논설위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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