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일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리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상내륙과 전남내륙은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낮 기온이 30 ℃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 △인천 27℃ △수원 30℃ △춘천 30℃ △강릉 32℃ △ 청주 31℃ △대전 31℃ △전주 31℃ △광주 33℃ △대구 34℃ △부산 27℃ △제주 25℃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이후 △대구 △광주 △경상남도(합천, 하동, 창녕, 함안, 밀양), 경상북도(청도, 경주,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칠곡,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화순, 나주, 구례, 곡성)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4일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일부 내륙에는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로 오르면서 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