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일부 남부 내륙에는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3일까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특히 일부 경상내륙과 전남내륙에는 2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도시 기온은 서울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30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수원 28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으로 전망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