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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이 길에 쓰러진 70대 노인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당시 현장을 지나던 차의 블랙박스에 촬영된 것으로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최근 올라왔다.
당시 편도 3차선 도로의 3차로에서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70대 노인이 갑자기 쓰러지자 주변을 지나던 고교생 7명은 즉시 달려가 119에 신고한 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가방도 여기저기 던져진걸로 보아 학생들이 급하게 노인에게 달려간 것으로 보인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가 노인을 인계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도 노인은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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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