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다른 매력, 진한 감동… 6월의 클래식 성찬

입력 | 2018-05-29 03:00:00


바이올리니스트 가이 브라운슈타인(왼쪽 사진)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다음 달 2일 함께 리사이틀을 연다. 빈체로 제공·동아일보DB

다음 달 개성으로 똘똘 뭉친 클래식 성찬이 펼쳐진다. 이른 더위와 미세먼지로 심신이 힘든 초여름, 공연장으로 작은 피서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13년간 독일 베를린필하모닉 악장으로 활동한 바이올리니스트 가이 브라운슈타인이 피아니스트 김선욱과 한 무대에 오른다.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OP 78 ‘비의 노래’ 등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 2일 오후 7시 서울 LG아트센터. 4만∼9만 원. 02-2005-0114

세계적인 현악4중주단인 아르테미스 콰르넷과 파벨 하스 콰르텟의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독일 현악4중주단인 아르테미스 콰르텟은 5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첫 내한무대를 꾸민다. 실내악 강국 체코의 현악4중주단 파벨 하스 콰르텟은 8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스메타나 현악4중주 제1번 E단조 ‘나의 생애로부터’ 등을 들려준다. 4만∼8만 원. 02-2005-0114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악단인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년 만에 내한 공연을 한다. 24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임스 개피건이 지휘봉을 잡고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선보인다. 5만∼18만 원. 02-599-5743

베를린 필하모닉 첼리스트 12명으로 구성된 ‘베를린필 12첼리스트’는 6년 만에 시대를 가로지르는 레퍼토리를 들고 한국을 찾는다. 27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슈만의 ‘로망스’, 영화 ‘타이타닉’의 사운드트랙,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을 선보인다. 3만∼15만 원. 02-548-4480
 
이설 기자 snow@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