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요농업유산 부문
하동 전통차농업은 하동사람들에 의해 1200년간 지켜온 전통적 농업시스템으로 산이 많고 평지가 적은 불리한 자연환경 속에서 지역 고유의 차농업 환경과 문화를 보전·계승해온 선조와 후손들이 함께 만든 지혜의 산물이다. 이렇듯 하동사람들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전통차 농업은 예부터 지역사회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토대가 되어왔다.
현재까지도 선조들이 해왔던 방식 그대로 자연농법에 의해 차나무를 가꾸고 수작업으로 찻잎을 수확해 솥에 덖어 전통수제차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화개천변 자생차밭 군락은 지라산에 둘러싸여 있는 산세와 조화를 이루어 이색적 자연경관을 형성하며 지리산권 생물의 서식처로 다양한 생물종의 생태적 특성이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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