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구글… 아마존 4위, 소니 7위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18’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편리한 운전환경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차량용 ‘디지털 콕핏’을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동아일보 DB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19위로 뽑혔다.
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업체인 ‘모닝 컨설트’가 최근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America‘s Most Loved Brands)’에서 삼성전자는 미국 유통업체인 ‘달러트리’, ‘로스’와 더불어 공동 19위에 올랐다.
미국에 본사를 두지 않은 기업 중에서는 일본 소니(7위)와 영국 도브(17위)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이번 명단은 올해 1∼3월 미국 내 성인 약 25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00여 개 기업에 대한 평가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모닝 컨설트는 지난해 처음 이 리스트를 발표할 때는 상위 10위까지의 명단만 내놨었고, 삼성전자는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