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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은 이달 울산 중구 학성동에 ‘빌리브(VILLIV) 울산’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회사는 단지가 울산 지역 새로운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빌리브 울산은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반영된 새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번째 주택사업이다. 삶의 모든 순간의 중심이 되는 공간을 의미하는 ‘라이프 커넥티드 홈(Life Connected Home’ 콘셉트가 적용됐다고 건설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건설은 새 브랜드 빌리즈 이미지를 확립하고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인 SMDP 수석디자이너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사버(Scott Sarver)에게 건물 외관 디자인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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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최고 29층 높이로 지어져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고 전 가구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또한 실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택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했고 틈새 평면도 배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형욕실과 거실, 주방, 다이닝이 일렬로 배치된 LDK 구조 등 가족중심 공간 배치와 설계로 상품 차별화에도 공들였다. 여기에 단지 내 애비뉴형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주거와 쇼핑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관계사 유통 컨텐츠 입점도 적극적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단지 인근에는 울산 중구 대표 도심공원인 학성공원과 태화강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젊음의 거리와 역전시장,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과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1km 이내에 함월초와 옥성초, 울산중·고, 성신고, 중앙여고 등이 있다.
교통의 경우 번영로와 북부순환로 등이 가까워 울산 도심과 현대자동차공장, 효문공업단지, 미포국가산업단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하나자산신탁, 신세계건설이 공동출자한 ‘신세계제1호기업형임대위탁관리부동산회사’가 사업 수행을 담당한다. 입주자는 희망에 따라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2.5% 이내로 제한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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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