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서 규모 2.5 지진
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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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낮 충북 보은군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36초께 충북 보은군 북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56도, 동경 127.64도이며 지진 발생깊이는 11㎞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소셜미디어에서는 약한 진동을 느꼈다며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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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진, 나만 느낀 건가. 너무 약해서 티도 안 났지만. 넷에서도 조용하고, 단순 착각인가(ruclemar****)”, “몇 분 전에 천둥치는 소리 들리길래 비 올려나? 하고는 살짝 뭔가 울리는 기분 들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몇 분 전에 청주에 지진났었다고. 지진이었구나(abc572****)”, “책상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창문 흔들리는 소리가 나길래 ‘비바람이 많이 부네’ 이러고 있었는데 특보 보니 청주 지진 띠용(espressiv****)”, “내가 지진 경보만 보면 그런 건가. 방금 땅이 들썩한 기분인데. 내가 집에서 두번 느껴봐서 두려운건지 아님 진짠지 알 수가 없어(_rude****)”, “그 소리가 지진이었나. 차 소린줄 알았네(As_****)” 등의 글도 이어졌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