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한 소스에 비벼 먹어
‘양념치킨 큰사발면’은 매운 양념치킨 소스에 라면을 비벼 먹는 방식이다. 고추와 후추를 섞은 매콤한 양념에 사과와 꿀로 단맛을 더해 소스를 만들었다. 고소한 맛을 위해 땅콩, 파슬리 별첨 토핑도 포함됐다.
농심은 지난해 신라면블랙사발에 이어 올해 ‘양념치킨 큰사발면’으로 용기면 시장의 트렌드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용기면 시장은 지난해 약 790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전체 라면 시장 중 용기면의 비율은 37%에 이른다.
농심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가 좋아하는 요리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올해 용기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