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이재명 전 경기 성남시장이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20일 최종 확정됐다.
전해철 국회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 후보는 18~20일 실시된 1차 경선에서 당원과 일반 여론조사 합산 결과 59.96%를 득표해 과반을 넘기며 결선 없이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전해철 의원은 36.80%,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3.25% 각각 득표했다.
또 “16년 만의 경기도 정권교체를 위해 나서주신 전해철, 양기대 후보님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치열하게 경선을 함께 치른 동지들을 먼저 언급했다.
이 후보는 경쟁 후보들에게는 “경선 기간 저에게 해주신 비판과 조언들, 기꺼이 받아 안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원팀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승리는 우리 모두의 목표이다”며 “더 큰 승리를 위해 더욱 굳게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구태 기득권세력이 장악한 경기도정을 되찾아 도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본선에 나서는 각오도 밝혔다.
이 후보는 “새로운 경기도를 만드는 길에 당원과 도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재명은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