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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선수만 골라본다” LG U+골프 출시

입력 | 2018-04-20 03:00:00

야구 이어 두번째 중계 서비스




LG유플러스는 19일 시청자가 보고 싶은 선수의 경기를 골라볼 수 있는 모바일 골프중계 애플리케이션 ‘U+골프’를 출시했다. 3월 내놓은 ‘U+프로야구’에 이은 두 번째 스포츠 멀티영상 중계 서비스로,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 중 25개 경기에 적용된다.

기존 중계는 성적이 좋은 선수나 각 홀별 성적이 정해지는 퍼팅 위주로 중계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나 세컨드 샷 등을 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U+골프에서는 대회 갤러리로 참여한 것처럼 좋아하는 선수가 속한 조의 경기를 계속 시청할 수 있다. 최대 3개 조, 선수 9명까지 지원하고 각 조별로 중계와 해설이 별도로 이뤄진다. 경기 중 스윙 장면을 고화질 슬로모션으로 보거나 지난 장면을 6시간 전까지 돌려보는 기능도 지원된다. 스마트폰 중계 화면을 IPTV(인터넷TV)와 연결해 큰 화면으로 볼 수도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