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최혁중 saji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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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드루킹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9일 예정된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 일정을 돌연 취소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한때 김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설이 나오는 등 혼란이 가중됐다.
김 의원 측은 앞서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30분 예정되었던 경남도지사 출마선언 및 이후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안내 드린다”고 전했다.
당초 김 의원은 이날 오전10시30분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 광장에서 경남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한 후 기자간담회 연 뒤 3·15 민주묘지, 충혼탑을 참배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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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오보로 확인됐다. YTN은 이후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 역시 김 의원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