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승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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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만에 경기에 나선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팀 내 최고평점을 받았다.
이승우는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볼로냐의 레나토 달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볼로냐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
이날 이승우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2분 호물루를 대신해 필드에 나섰다. 지난 2월 교체 선수로 약 20분간 뛰었던 AS로마전 이후 2달 만의 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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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후반 43분에는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슈팅은 상대팀 골키퍼 안토니오 미란테의 손끝을 스치고 밖으로 벗어났다.
경기 종료 후 이승우는 베로나 지역지 ‘헬라스1903으로’부터 팀 내 최고 평점인 6점을 받았다.
매체는 “이날 경기를 통틀어 이승우의 슈팅은 유일하게 위협적인 장면이었다”며 “이승우는 결과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했고 미란테의 선방만 아니었다면 가능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