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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입이 꾸준한 지방 중소도시에 신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택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 중소도시에서 순이동 인구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남 양산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양산시로 1만9960명이 유입됐고 △충남 천안시 1만868명 △충남 아산시 6973명 △전남 나주시 5756명 △충북 진천군 3705명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경남 양산시를 비롯한 순이동 인구 증가 지역은 신도시 및 택지지구 개발 사업에 따라 부동산 시장도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호재로 인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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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조성에 힘입어 지난해에만 3705명이 해당 지역으로 유입됐다. 충북혁신도시는 오는 12월까지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이전기관으로는 과학기술∙공공서비스 기능군, IT∙문화 기능군, 인력개발 교육 기능군 등 첨단 과학산업과 관련된 기관이 있다. 제일건설은 하반기 이 지역에서 ‘충북혁신도시 제일풍경채’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 C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 74~100㎡, 총 924가구 규모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