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린이집 원생 위치 확인 시범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IoT 전용 로라(LoRa·Long Range)망을 기반으로 학부모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의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어린이집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로라망이란 사물끼리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저전력 장거리 통신(LPWA)을 말한다. 적은 전력으로 중장거리(10km 안팎)를 통신할 수 있어 IoT 전용망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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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관내 공공어린이집 세 곳의 원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인 뒤 정착되면 더 늘려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