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박나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짚라인을 타다가 눈물을 쏟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5주년 기념으로 다니엘 헤니의 초대를 받아 미국 LA로 떠난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기안84가 먼저 LA로 떠났고, 이시언은 스케줄 때문에 따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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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탑승장에 도착한 박나래는 “이 정도면 생명수당을 주셔야겠는데요?”라고 말했다.
가까이서 본 짚라인 출발대는 더욱 아찔했다. 박나래는 두려움에 차례를 미루다 마지막에 타게 됐다. 박나래는 공포에 질린 나머지 “아이 하이 스퀘어”, “아임 피(나는 오줌이에요)”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간신히 용기를 내 짚라인을 탄 박나래는 안타깝게도 도착 지점에서 안전요원이 사전에 지시한 ‘로프잡기’에 실패했다. 도착할 때 안전요원이 던져주는 줄을 받아야 했지만, 이를 받지 못해 줄에 매달린 채 후진을 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 밧줄에 홀로 대롱대롱 매달리게 된 박나래는 결국 울음을 터뜨려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도 폭소를 유발했다.
안전요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도착지점에 내린 박나래는 더 긴 짚라인을 타고 내려가야 한다는 말을 듣자 전현무, 한혜진과 함께 포기를 선언했다. 이를 모른 채 먼저 짚라인을 타고 아래로 이동한 기안84는 결국 홀로 짚라인을 연이어 타면서 내려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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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