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문을 연 국내 1호 맥도날드 압구정점
■ ‘맥드라이브’, ‘맥딜리버리’ 등 한국 외식업계 ‘최초’의 역사 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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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맥도날드는 2007년 버거 업계 최초로 배달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선보였다. 배달 음식 하면 대부분 짜장면이나 피자를 떠올리던 때, 과감히 버거 배달을 선언하며 배달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맥도날드가 배달되는 지역을 일컫는 ‘맥세권’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맥딜리버리에 대한 반응은 컸다.
이보다 앞선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을 시작했고, 2006년에는 바쁜 출근길 끼니를 거르기 일쑤인 직장인들의 생활 리듬에 맞춰 마찬가지로 업계 최초 아침 메뉴인 ‘맥모닝’ 을선보였다. 가장 최근인 2016년에는 ‘미래형 매장’ 도입을 선언하고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미래형 매장은 고객을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최상의 레스토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으로 쾌적한 매장환경, 프리미엄 버거 제공, 디지털 메뉴보드 및 디지털 키오스크 등 디지털 경험 강화,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포함한다. 현재 전국 400여 개 맥도날드 매장 중 220여 개 매장이 미래형 매장으로 전환을 마쳤다.
■ 1초에 5명이 주문하는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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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00여 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맥도날드는 현재 한국 고용 시장에서 1만 7000여명의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10년간 약 3.7%씩 신규 채용 인원을 증가시켜왔다.
맥도날드의 고용 문화에서 가장 큰 특징은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도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의 날을 개최하며 결혼,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워킹맘들의 재취업을 장려하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는 시니어 및 장애인 채용에도 앞장서 왔다. 최근 5년간 맥도날드는 주부 크루 3952명, 시니어 크루 763명을 채용했으며, 장애인 직원도 240여명, 고용률 3.5%에 달해 정부의 민간기업 법정 의무 고용률인 2.9%를 훌쩍 상회한다.
또한 맥도날드는 양성평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로 여성 인재 양성에도 남다른 발자 취를 남기고 있다. 맥도날드는 직원들이 본인에게 맞는 근무 시간을 선택하여 일과 가사,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 근무 시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해 여성들이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 없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여성 직원 비율은 50%를 상회하며, 매장 매니저의 70%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또한 본사 임원의 35%가 여성으로 여성 인재 양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5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2.7%에 그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맥도날드는 지난 30년간 ‘사람중심’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매장의 시간제 직원인 크루부터 본사 직원에 이르기까지 동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맥도날드는 매년 100~300명 가량의 시간제 크루들을 정규직 매니저로 성장시켜 왔으며, 최근 10년간 2242명의 시간제 크루들을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채용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맥도날드는 직원들에게 연간 6만 시간 이상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공하며, 최근 10년간 맥도날드가 직원 교육에 투자한 시간은 총 51만여 시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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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다리 철학 근거한 상생 경영 실천… 국내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
맥도날드의 창립자인 레이 크록(Ray Kroc)은 1955년 설립 당시부터 하나의 의자를 지탱하는 ‘세 다리 의자’ 철학을 경영 이념으로 강조해왔다.
맥도날드는 식자재 공급업체 등을 자회사로 두지 않고 독립된 협력업체를 통해 공급받아, 협력 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30여개 이상의 국내외 협력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특히 국내 협력사들의 사업 확장 및 고용 확장, 품질 향상 등 한국의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해왔다. 맥도날드는 양상추나 토마토, 계란과 같은 대부분의 식자재를 국내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맥도날드의 성장과 함께 국내 식자재의 사용 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 10년간 계란 사용량은 5배, 토마토는 3.5배, 양상추는 2.5배가 증가 했을 정도다. 이는 국내 식자재 공급업체와 유통 업체, 나아가 생산농가에 이르기까지 선순환의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60년이 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공급업체, 본사가 서로 상생하는 건강한 프랜차이즈 모델을 오랫동안 유지해오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최근 들어서야 로열티 제도 도입이 논의되고 있지만, 맥도날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로열티 제도를 도입해 가맹점이 수익을 올리면 본사도 수익을 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맥도날드는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은 물론 재무, 인사,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의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맥도날드에는 최장 23년째 맥도날드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가 있는가 하면, 2대에 걸쳐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도 있다. 또한 직원 출신 가맹점주도 9명이나 배출했다.
무엇보다 맥도날드는 국내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한국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바 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2006년부터 12년째 운영되고 있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무료 축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32만명에 달하는 참가자를 배출했다. 2013년 시작한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병원, 장애인 부모회 등 다양한 이웃에게 지금까지 총 20만개가 넘는 버거를 기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맥도날드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도 후원하고 있다. 현재 국내 1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가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 부지에 지어지고 있으며, 해피밀을 판매할 때마다 50원씩을 적립해 기부하는 등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약 29억 4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지난 30년간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사랑 받는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변함 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고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한국 외식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