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측 “날짜 검찰과 협의해 응할것”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77)에게 14일 오전 9시 반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6일 통보했다. 이 전 대통령은 100억 원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10여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의 소환에는 응하겠다. 날짜는 검찰과 협의해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노태우 전두환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비리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 다섯 번째 전직 대통령이 된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