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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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3시 50분쯤 대구 수성구 고모동 명복공원 뒤편 야산 형제봉 주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사유지에 있는 매실나무 100그루가 소실되는 등 0.9㏊(헥타르)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오전 5시30분쯤 수성구 전역과 남구, 중구, 동구 등 일부 지역 주민들 40여만 명에게 재난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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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된 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