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입학 자녀 돌봄 휴직제 출산 축하금 확대 등도 시행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자녀 돌봄 휴직제도 신설 △임신기 단축 근무 강화 △출산 축하금 확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난임치료 휴가 신설 △육아휴직 복귀 직후 연차휴가 부여 △신규 입사자 연차휴가 확대 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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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이후 신규 입사자들은 1년 차엔 최대 11일, 2년 차에는 15일 등 모두 26일의 연차휴가를 쓸 수 있다. 기존에는 입사 후 2년간 총 15일의 연차휴가만 사용할 수 있었다.
2분기(4∼6월)부터는 자율적 선택근무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2주 단위로 총 80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 성격 및 일정을 고려해 직원 스스로 근무시간을 설계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마감 등으로 매월 마지막 주 업무량이 많은 직원은 이를 근무계획에 미리 반영해 전주는 30시간, 해당 주는 50시간으로 나누어 일할 수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