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하늘(게티이미지코리아)
광고 로드중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하늘이 21일 첫 올림픽 무대에서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한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2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9.41점에 예술점수(PCS) 24.92점을 합쳐 54.33점을 받았다.
현재 12명이 경기를 마친 가운데 김하늘은 5위에 오르면서 프리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싱글에는 30명이 출전하며, 상위 24명이 23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선다.
광고 로드중
그는 “회전이 부족하게 떨어지는 흠이 있는 기술을 했다. 점수보다도 큰 실수 없이 마무리한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하늘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리다. 2002년 4월 11일생인 김하늘은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2015년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9위에 오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