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SH공사-구로구 손잡고 낡은 주민센터 재건축 2020년 준공
서울 구로구, 국토교통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오류1동 주민센터를 공공청사와 공공시설, 사회 초년생을 위한 주거공간이 한데 들어서는 복합시설(조감도)로 재건축한다고 8일 밝혔다.
구로구는 터를 무상으로 내놓고 국토부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SH공사는 동 주민센터와 공공시설을 지어 구로구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1981년 지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옛 오류1동 주민센터는 너무 낡아 주민들이 재건축을 요구했다. 구로구는 큰 예산이 드는 주민센터를 예산 투자 없이 갖게 됐고 SH공사는 토지 매입 부담 없이 공공임대주택 180채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