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셜미디어 게시물
광고 로드중
경북 포항에서 11일 오전 5시 3분쯤 규모 4.6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두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제보가 인터넷상에 계속 등장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3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이날 6차례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모두 88차례의 여진이 났다.
포항 주민들 중 다수는 지진 발생 직후 차량을 이용해 대피에 나섰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h_ui****는 “이 새벽에 지진 때문에 차가 다 나왔네. 진짜 (지진 때문에) 흔들린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대피 차량이 빽빽이 들어선 도로를 보여준다.
광고 로드중
한편 포항시는 이날 지진이 발생하자 오전 6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는 담당 부서별로 현장을 점검하고 지난해 지진 때 안전 C등급과 D등급을 받은 건축물을 긴급 점검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