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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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남하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2박 3일 일정 동안 지난달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묵었던 강원도 강릉 경포대 주변의 한 특급호텔에 머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8일 채널A 단독보도에 따르면 통일부는 2~3주 전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사용하겠다며 지난달 현송월이 묵었던 스위트룸 6개를 포함, 일반객실 24개까지 총 30여 개의 객실을 예약했다.
통일부가 예약한 스위트룸 가격은 객실당 1박에 60~70만 원 선이다. 호텔 관계자는 채널A에 “누가 쓸지 명단을 전달받진 않았지만, 기간을 봤을 때 북한 고위급 대표단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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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에 따르면 전용기는 9일 김여정을 내리고 돌아갔다가 11일 저녁 김여정을 태우기 위해 다시 인천공항으로 온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