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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강수지 “5월에 결혼해요”

입력 | 2018-02-08 03:00:00

날짜 미정… 예식 따로 안해




5월결혼을발표한김국진씨(오른쪽)와강수지씨. SBS 제공

개그맨 김국진 씨(53)와 가수 강수지 씨(51)가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 씨와 강 씨는 7일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김 씨는 결혼 시기를 “5월”이라 언급하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잡지 않았다. 따로 예식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 씨는 지난달 서울 서초구의 한 빌라로 이사했으며, 김 씨가 5월경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는 “5월은 (김 씨의) 어머님이 정해주셨다”며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했다. 국진 오빠는 매일 편지에 그런 내용을 써준다. 앞으로도 100통은 더 쓴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수지 씨가 원하는 게 편지였다”며 “죽을 때까지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차례 아픔을 겪은 공통분모를 지닌 두 사람은 2015년 3월부터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프로그램에서 ‘치와와 커플’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시청자의 응원을 받던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열애를 인정했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